2023-11-13 TIL(Unity 최종 프로젝트 16일차)

 

오늘은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중간점검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는 날이었다. 생각보다 다른 팀들도 너무 훌륭하게 잘해서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현재 제작 중인 프로젝트의 필요한 필수 구현은 거의 다 나온 시점이기 때문에 아마 추가적으로 구현할 사항과 리팩토링 등 피드백을 받은 부분에 대해 보강을 하고 최적화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생각보다 완성기간까지 일정이 빠듯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의 볼륨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팀원들과 상의해서 앞으로 남은 구현과 게임의 콘셉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해야 할 작업에 대해서도 새로 역할배정을 하였다. 플레이어에게 좀 더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스케일이 큰 편에 비해서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서 앞으로 추가만 하면 될 것 같지만 마냥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아서 겁난다... 그리고 다른 팀들의 기술 스택을 보면 거의 이해를 못 할 정도로 아직 개발 지식이 부족해서 공부에 대한 부담도 심해진다. 최종 프로젝트인 만큼 목표를 크게 가지고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개발 기간이 넉넉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공부를 하면서 완성도 있게 개발하고 싶었지만 개발하는 데에만 허덕이느라 공부를 병행하면서 할 여유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자꾸만 생각만 많아지고 불안하기만 하다.

 

이럴 때일수록 더 멘탈을 다잡고 해결해야 하는데 최근엔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 중간발표까지 열심히 함께 개발을 한 팀원들과 최선을 다해서 성장하자.